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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페인팅 (1) 매트 제작 & 하늘 변경

underian 2017. 7. 17. 21:32

매트페인팅 (1) 채널 합성

 

 

 

 

 

 

 합성은 이제 CG작업에서 흔하디 흔한 맛, 콜라가 돼 버렸다.

 

 

합성 어플에서 팀 버튼 몇 번이면 바로 합성이 되는 현실...; CG제작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잃어가고 있는 듯 하지만

 

 

과연 그럴까?ㅎ흐흐

 

 

 정밀한 합성을 위해서는 "매트"에 대한 기본 지식숙달된 노력 그리고 노가다를 무색케하는 열정이 있어야만 가능한 법!

 

비록 강아지나 송아지도 모두 알고 있다는 포토샵이지만,

 

 정밀한 합성과 매트작업이 어떤 것인지 그 진수를 선사할 수 있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한다.

 

 

 3D CG작업에서도 알고 있으면 꿀팁처럼 배경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매트 페인팅!"

 

대부분 CG 아티스트들은 매트페인팅은 기본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의외로(?) 정밀하고 세밀한 매트작업은 조금 아주 아~~주 조금 아~~~~~~주 조금 성가신;; 부분이 있기에 꺼려하거나 깊게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지금까지 회피전략으로 일관해 왔지만 이번 기회에 정리할 겸 해서 "멀쩡한 하늘"을 "불이 타는 저녁노을"을 변경해보는 실험을 강행하기로 했다.

 

 

 소스는 FXPHD 강좌의 소스를 그대로 이용하기로 한다.

 

 

 

 

따라하실 분들은 대충 하늘 있는 이미지 다운 받으시길~

 

 

<작업 소스>

 

1. R , G, B 채널 설명 

 

-> 대부분 평범한 이미지들은 Red,Green,Blue 3가지 값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색상값 정보를 유식하게 "채널"이라 부른다.

 

-> 위의 평범하디 평범할 것 같은 사진 역시 포토샵 레이어 상단의 "채널란"을 기웃거려보면, 아래와 같은 3가지 채널로 구성돼 있따!

 

 

 

 

 

 

 

 

 RGB 전체 채널을 끈 상태에서 각각 한 채널만 켜보면, 무슨 쌍팔년도 흑백사진 같다.

 

그러나!!  3가지 사진을 비교해보면, 각각 R,G,B 정보 값이 제각각 다른 것을 눈치챌 수 있다.

 

 

     

 

 

하늘의 구름이 보이는가? 하늘에 Red값 정보가 Blue보다 더 적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검은색 부분이 훨씬 많다.

 

 

매트페인팅을 극단적으로 짧게 정의하면,  흰색과 검은색의 차이를 마스크로 이용하는 작업 (검은색:투명 , 흰색:마스크)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늘을 바꾸고 싶다면? ->하늘을 까맣게 만들어서 하늘을 투명으로 바꿔버리고, 그 자리에 다른 하늘 레이어를 깔아주면 끝난다.

 

 

자동차를 바꾸고 싶다면? -> 자동차를 까맣게 마스킹 하고, 다른 색을 뒤집어 씌우면 된다.

 

사람을 바꾸고 싶다면? --> 사람을 까맣게....

 

x를 바꾸고 싶다면? --> x를 까맣게....

 

 

결국 까맣고, 하얗게 만드는 것이다.

 

 

 

 

 

 

 

2. 채널의 blue 채널 이용하기

 

 

-> 레이어 채널로 들어가서, 가장 흰색과 까만색 구분이 확실한 채널을 골라보자. -> 필자는 blue 채널을 선택했다.

 

  -> blue채널을 두 개 정도 Copy한다.

 

 

 

 

 

 

3. Ctrl + k ( level 조절자 ) Level 조절로 흰색과 검정의 대비를 예술적으로 구현한다.

 

 

 

 

-> level로 흰색과 검정색을 조절하는 부분은 매트페인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축키인만큼 암기 ㄱㄱㄱ

 

-> 위에서는 blue채널 2개와 red채널 1개를 각각 레벨키 조절을 통해 흰색과 검은색이 대비되도록 만들어줬다.

 

-> blue채널은 두 개중 한개는 포커스를 나무를 살리는 채널, 나머지 한개는 전선을 살리는 채널.

 

 

 

 

 

 

 

4. 레벨 조절이 끝난 채널 레이어를 원본 사진이 있는 레이어에 복사 붙이기로 가지고 온다.

 

 

 

 

-> BW_Matte는 하늘과 땅의 흰색,검정색이 명확한 채널 매트

 

-> tree wire Matte는 전선줄 구분이 명확한 매트

 

 

 

 

 

 

 

 

5. 레이어 마스크 기능을 활용해서 디테일 살리기 1

 

 

 

 

 

 

-> BW_Matte에 레이어 마스크를 씌운 후에 검정색 브러시를 살~살 문질러주면서, BW_Matte 아래에 깔려있는 Tree_wire_Matte의 디테일한 부분이 새어 나오도록 작업해준다. 

 

 

 

 

 

 

-> 위의 사진과 달리 전선줄이 꽤 선명해지고 나무의 잔가지들도 화려하게 살아나고 있다,

 

 

 

 

 

 

 

-> dummy란 이름의 레이어를 하나 올리고, Level로 하얗게 변하지 않는 어찌할 수 없는 부위는 붓질(?)로 하얗게 만들어준다.

 

 

 

 

<붓질 작업중...>

 

 

 

 

 

 

 

 

 

 

 

6. 레이어 채널로 가서 RGB채널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Ctrl + 왼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한다.

 

 

 

-> 레이어 채널에서 ctrl + LMB를 클릭하면, 아래처럼 흰색 부분 마스킹이 모두 선택된다.

 

 

 

 

 

 

 

 

-> 흰색 부분이 모두 선택된 상태에서 다시 레이어로 돌아온다.

 

 

1) 원본 사진을 선택하고, 레이어 마스크를 씌운다 (그림 1번)

 

2) 원본 사진(마스킹)을 제외한 레이어는 그룹을 한다. (Ctrl + G)

 

3) 원본 사진의 마스크를 선택한 상태에서 Ctrl + i 키를 입력한다. (이미지 반전)

 

 

 

 

 

 

 

 

 

 

 

 

 

7. 그룹의 "view"버튼을 잠시 꺼 준다.

 

 

 

 

-> 마스크로 칠한 부분이 반전되면서, 하늘부분이 모두 까맣게 변함과 동시에(마스크 상) 색이 빠졌다.  

 

 

 

 

 

 

 

 

 

 

 

-> 여기서 3~4배 더 갈길이 남았지만, 일단 세레모니(?)격으로 레이어 하나를 생성하고 하늘을 깔아본다. 

 

 

 

 

 

 

 

-> 하늘을 깔아보고, 전선의 미묘한 부분과 주택 지붕과 하늘의 경계선의 어색한 부분들을 확대해서 살펴보는 걸로 일단 기초작업은 마무리한다.

 

 

 

 

 

 

이제 매트를 좀더 정교하게 다듬고, 새로운 하늘과 색을 넣고, 사진 전체 분위기와 색상을 맞추는 작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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